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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음식 레시피

제주 음식은 자연스럽다

제주밥상김마마 2022. 10. 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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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활 문화가 스며든 음식

제주는 육지와 떨어져 있는데다 

풍토가 달라 예로부터 고유한 풍속이 전승돼 오고, 

제주사람들은 척박했던 땅과 연중 따뜻한 날씨, 

풍부한 해산물을 적극 이용하는 식생활의 지혜를 활용했다.

 

 쌀이 거의 없다보니 밭에서 나는 콩으로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음식의 맛을 내고 

바닷고기로 국을 끓이고 죽을 쑤어 먹었다. 

부지런하고 꾸밈없고 소박한 제주인의 성품은 

음식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그동안 초라하게만 인식됐던 제주음식문화는 

이제 제주생활을 문화로 알리고 있다.

영양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인정받고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참살이음식이다.

 

첫째, 제주음식은 자연맛을 살린 음식이다. 

조리공정을 최소화 하고 식품 고유의 맛을 살려 

영양소와 생리활성물질의 손실을 막았다.

 

 버리는 것 없다. 

자리돔을 잡아도 통시의 돼지를 잡아도 

버리지 않고 모두 먹는다. 

쉬어가는 보리밥까지 ‘쉰다리’를 만들어 먹는 

지혜를 발휘했다.

 조냥하면서 다함께 먹는다. 

밥은 낭푼이에다 담아 같이 먹고 

돼지를 잡아도 추렴을 해 나눠먹고 

제삿밥도 돌려먹는다.

 

 자연에 순응한 음식을 먹는다. 

집집마다 ‘우녕(영)밭’이 있고 

동네마다 앞바당이 있다. 

계절에 따라 나오는 나물과 해산물로 밥상을 차렸다.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서 만드는 요리가 없다. 

식재료가 신선해 날로 먹는 음식이 많다. 

이렇다보니 재료의 참맛이 살아 있고 

갖은 양념이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저지방식이 유지되며 소금보다 

된장과 간장을 많이 쓰는 조리법은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저염음식이다. 그

리고 생식을 즐겨해 식재료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한다.

 

 우리가 늘 먹었던 제주밥상을 살펴보면 

단순하지만 영양섭취에는 손색이 없다.

밥을 큰 그릇에 퍼서 가운데 두고 반찬과 나물들은 손

이닿는 곳에 놓으며 국은 개인별로 한사발씩 받는다.

또 함께 먹는 제철쌈은 생리활성 물질의 보고이다.

 

제주사람들이 좋아하는 날콩잎의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은 칼

슘의 흡수를 도와주고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준다.

제주상차림에 많은 생선은 

단백질과 DHA EPA와 같은 성분이 많다.

결국 제주밥상은 현대인들에게 문제가 되는 

고열량, 고지방, 고식염, 저섬유질, 저필수미량영양소, 

저생리활성물질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참살이 식단이다.

 

 ‘제주의 모든 음식이 바로 참살이음식’이라는 

이야기가 전세계에 퍼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낯선 땅을 여행하며 맛보는 즐거움 가운데 

음식 체험을 빼놓을 수 없다.

요즘은 음식 체험이 여행의 곁가지를 넘어 

주 목적이 된 ‘미각 여행’이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화두가 되고 있다.

 

 제주관광도 독특한 제주의 맛을 잘 살려 

‘맛있는 유혹, 음식관광’을 시도해보자.

볼거리는 많지만 먹을 게 없다는 혹평(?)을 받고 있는 

제주도에도 이같은 변화를 해 보자.

어린시절 맛있는 음식을 주문하고 

가슴 부풀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맛’이 살아있는 ‘제주밥상’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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