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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귤청 쉐킷쉐킷~~ 본문
올 여름은 유난히 비도 많고 태풍도 왔다.
한해 농사에 비가 너무 많이 와도 너무 가물어도 안된다는데
올여름은 비가 많은 해였다.
그래도 자연은 변함없이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난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을 담는다.
일년동안 여름을 기억하는 맛과 멋
해마다 지금 이 가을에 지난 여름을 담는 일중 하나.
풋귤청 담기.
귤이 꿀귤로 변신~~
여름 뜨거운 태양은 샤릉샤릉
열음에게 강렬한 사랑을 보내면
어느정도 여름 기운이 빠질 쯤
신맛을 머금은 귤은 태양이 샤릉에 수그러 들고
단맛을 머금게 된다.
상큼함을 떨치기전에 달달한 과즙에 풍덩 여름을 담는다.
찐한 초록색과 잘 어울리는 귤색 이듬해까지 여름을 꺼내 먹자~~
귤꽃이 피어 5월에 향기가 끝날무렵 꽃은 떨어지고
그사이 작은 열매가 수줍게 인사한다.
봄이 무르직고 여름을 만나면 조막만하게 자라고
불볕더위 여름을 보내면서 귤은 생명을 힘차게 키운다.
상큼한 신맛이 진한 여름귤을 풋귤이라 했다.
껍질은 쓴맛 알멩이는 신맛~
이 맛을 즐기기로 그냥 먹을수는 없지만 슬쩍 단맛과 어울리게 한다.
신맛은 여름을 보내고 나면 단맛을 머금는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많은 신맛과 적은 단맛의 조화로움 그리고 귤색~~
신맛을 놓치지 않고 담아 두어야지.
겨울에도 여름을 먹자.
<풋귤청담기>
익어가는 풋귤 +흰설탕 + 정성 + 여름 = 쨘~~!!!
풋귤 1키로 + 하얀설탕 800그람 + 올리고당 200그람
하우스 귤은 내년에 만나고요~
풋귤도 내년에 만나고요~
가을이 지나면 이제 곧 달달한 감귤 을 마나요~
매년 찐 고갱님들의 원함으로 ~~
오래도록 귤농사꾼/ 찐농사꾼으로~
풀과함께 키우는 오고생이왓꿀귤 잘 키워 내겠습니다.
제초제 치지 않고 풀이 귤나무보다 더 높게 자라는 가을에 풀을 벱니다.
그래서 껍질도 물로만 씻어서 껍질째 먹어도 안전한 농사를 짓습니다.
오고생이왓 찐농부 김양희농부 입니다.
고갱님 덕분에 농사꾼으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제주오시집온서울토박이
#김양희가쓰고그린시어머니의제주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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